학종 수능최저 적용, 평가단계 간소화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2학년 세종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교과 지역균형 전형을 신설한 점이다. 교과에서 신설 전형인 지역균형과 기존 학생부우수자전형 2개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올해부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 고른기회 사회기여및배려자 전형은 올해부터 평가단계를 간소화한다. 고른기회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전년 단계별전형에서 서류100%전형으로의 변화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정원내)은 1431명이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 대비 60.3% 비중이다. 전년 수시1409명(59.8%) 대비 22명이 늘었다. 전형별로 구분하면 학종은 창의인재527명(22.2%) 고른기회63명(2.7%) 사회기여및배려자20명(0.8%)으로 모두 610명(26.1%)이다. 교과는 학생부우수277명(11.7%)과 지역균형124명(5.2%)이다. 논술은 논술우수자345명(14.5%), 실기/실적은 실기우수자41명(1.7%) 예체능특기자36명(1.4%)이다. 전년 대비 학종 교과 논술전형 모두 선발인원이 늘었다.
<학종 610명.. 고른기회 등 ‘평가단계 간소화’>
학종은 2022학년 610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인원 25.7%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전년 605명(25.7%)에서 모집인원이 5명 늘었다. 학종 최대전형은 창의인재전형이다. 지난해보다 2명 증가한 527명을 선발한다. 이어 고른기회(63명) 사회기여및배려자(20명) 순으로 뽑는다. 창의인재를 제외하곤 지난해와 모집인원이 동일하다.
- 창의인재 527명
창의인재 전형방법은 전년과 동일하다. 1단계 서류100%로 3배수 선발 뒤, 2단계는 1단계70%+면접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학종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교내활동 중심으로 서류를 평가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로, 다수 입학사정관이 독립적으로 참여해 살펴본다. 평가요소와 반영비율은 학업역량30%+전공적합성35%+창의성및발전가능성20%+인성15%다. 학업역량은 학업성취도와 학업태도, 의지를 보는 항목이다. 전공적합성은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와 성취도, 전공을 향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보려는 요소다.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으로는 리더십과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살핀다. 인성은 성실성과 규칙준수, 나눔과 배려, 도덕성을 살펴보기 위한 항목이다.
자소서는 블라인드로 평가되며 지켜야 할 유의사항들이 있다. TOEFL이나 TOEIC 같은 공인어학성적을 표기하면 안 되고, 해외어학연수 등 사교육을 유발하는 교외활동도 쓰면 안 된다. 부모나 친인척의 직업을 보여주는 내용 작성도 금지되며 표절이나 대리작성, 허위사실 기재도 금지돼 있다.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평가에 미반영되거나 0점 처리된다. 심할 경우 감점이나 불합격될 수 있다.
면접은 지원자 1인을 다수 면접위원이 평가하는 ‘일대다 면접’으로 9분내외가 소요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만 당일 제시하는 주제발표와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의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수험생들은 교복착용이 금지된다. 면접에서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고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내용이나 부모 성명, 지위, 신상관련 발언은 금지된다. 위반시 면접점수를 0점 처리하거나 감점 처리돼 유의해야 한다.
면접 장소로 들어가기 전 40분간 면접준비 장소에서 전공적합성 관련 발표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세종대가 제공하는 양식에 연필을 이용해 작성하고, 발표주제는 당일 알 수 있다. 지원자 1인을 다수 면접위원이 평가하는 ‘일대다 면접’으로 9분내외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면접 준비시간 동안 작성한 자료를 토대로 3~5분 동안 발표를 하고 질의응답을 받는다. 면접준비 시간 동안 작성하는 발표자료는 면접점수에 별도로 반영되지 않는다. “추후 코로나19관련상황에 따라 면접영상을 업로드하는 비대면 면접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고른기회/사회기여및배려자.. 서류100%
고른기회는 올해 63명을 선발한다. 올해 서류100%로 전형방식을 간소화했지만 일부 모집단위에선 전년과 동일한 단계별전형을 시행한다. 모두 서류100%로 심사하며 전자정보공학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공과대학에선 전년과 동일한 단계별전형 방식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은 전년과 동일한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작년 단계별전형에서 올해서류100% 전형으로의 변화다.
<교과 401명.. 학생부우수자 ‘수능최저 적용’>
교과전형에서 올해부터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한 변화다. 작년 학생부우수자 1개전형만 운영했지만 올해 학생부우수자, 지역균형 2개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우수자277명 지역균형124명으로 총401명이다. 전년보다 12명 늘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올해부터 수능최저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수영탐(1과목) 2개 등급합 5, 자연계열은 국수(미/기)영과(1과목) 2개 등급합 6이내다.
전형방법은 교과10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영수사과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사회 과목을 뺀 국영수과 성적을 본다.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반영한다.
신설 전형인 지역균형은 교과100% 선발은 동일하지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차이다. 학교장 추천서도 필요하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고교별 추천인원은 8명이내다.
정원외전형이지만 세종대는 인기가 높은 군계약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를 운영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첨단화해가는 국방 무기체계 개발과 운용을 위한 군사 과학기술 분야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해군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교육과 관련분야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과다. 해군과 협약해 2012년부터 운영하는 학과로 4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공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해군사관 후보생 교육을 수료하면 해군 소위로 임관해 장교생활을 하게 된다. 군 복무 이후 전역하면 국가 방위산업체나 국방 관련 연구소 등에 전문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국방시스템공학과는 30명을 선발하고 여학생은 최대3명까지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교과100%로 3배수를 뽑는다. 2단계는 교과80%와 체력10% 면접10%를 더해 점수를 산출한다.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사로는 합/불을 판정한다. 교과성적은 국영수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국영수 3개영역 등급합 9이내다. 임관일 기준 만 20세이상 27세이하인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교정시력은 0.6이상이어야 하고 색약과 색맹은 지원 불가하다.
항공시스템공학은 공군 계약학과다. 장학제도로 유치한 공군조종장학생은 일반학생과 동일하게 학과생활을 하며, 졸업시 공학사 학위를 받는다. 대학재학 중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졸업 후 장교훈련을 거쳐 공군 소위로 임관해 공군 조종사나 일반특기 장교로 의무기간 동안 복무한다. 전역 후에는 민간항공 조종사나 관련분야 전문직으로 전업이 가능하다.
항공시스템공학은 남학생16명 여학생1명을 뽑는다. 교과10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교과100%에 신체검사 체력검정 적성검사 면접평가 신원조사로 합/불을 판정한다. 교과는 국영수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해 국수영 3개 등급합 9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마찬가지로 임관일 기준 만 20세이상 27세이하여야 지원할 수 있다. 공군 협약학과인 만큼 시력 제한이 엄격하다. 나안시력이 0.5미만이거나 교정시력이 1.0미만이면 불합격이다.
<논술우수자 345명.. 융합적 사고 요구>
논술은 지난해보다 7명이 늘어 345명을 뽑는다. 인문계 자연계 모두 논술70%와 교과3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은 국영수탐(1과목) 2개영역 등급합이 4이내, 자연계열은 국영수(미/기)과(1과목) 2개영역 등급합이 5이내여야 한다. 논술고사는 120분간 진행되며 인문계 자연계 모두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이다. 지문제시형, 고교 교과서 지문 활용 및 다양한 시각 자료를 출제할 수 있다. 지문을 논리적으로 이해/분석 및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형으로, 고교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여러 단원의 개념에 대한 이해도 및 개념을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평가한다.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이다.
고사일은 인문 11월27일 자연 11월28일이다. 논술시간은 11월27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인문과학대/사화과학대,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경영경제대/호텔관광대/법학부다. 11월18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자연과학대/생명과학대/전자정보공학대이며,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오후9시부터 11시까지 공과대학 논술고사를 치른다. 입학처는 “논술고사 준비는 전년 기출문제와 모의논술고사를 활용해 올해 출제경향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문제와 답안, 해설 등은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다”고 전했다.
<세종대 실무중심형 SW융합인재 양성>
1940년 개교한 세종대는 올해로 창립81주년을 맞았다. 2023년 아시아 50대 대학을 목표로 세종아너스 프로그램,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디자이노베이션 활용,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도입해 창의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SW분야에 특화된 전문교육이 강점이다. SW융합대학은 실무중심형 SW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수요에 맞는 10개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각 트랙에는 모든 트랙에서 필요한 코어과목과 각 전공에 맞는 전공과목들을 마련하고 학생들은 유연전공제를 통해 원하는 2~3개의 트랙을 이수할 수 있다.
신입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 등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세종대에서 운영하는 신입생 장학제도는 총12종이다. 대표적으로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HP)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신입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학업장려금을 비롯한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SHP프로그램 중 세종대양인재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년 학업장려금 48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해외명문대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1억5000만원의 학업장려금이 주어진다. 교환학생 우선선발로 기숙사비 항공료도 지원된다. 이외에도 입학성적우수자에게는 최우수인재 장학금, 단과대 우수인재 장학금, 예체능특기 장학금, 수시 학생부우수자 수석 장학금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원서접수 9월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대는 9월10일 오전10시부터 14일 오후6시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필요한 서류제출은 9월15일 오후5시까지다. 실기위주전형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면접고사일은 창의인재가 12월5일이고 소프트웨어융합대학만 12월4일이다. 고른기회는 12월5일이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 12월27일, 자연계열 11월28일이다. 최초합격자는 12월16일 오후5시에 발표하고 지균 농어촌학생 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는 11월11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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