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자소서 폐지, 전형 분리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명지대는 2022 수시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했다. 교과전형에서 기존 교과성적전형을 폐지하고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해 교과100%로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이 필요하며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다. 학종도 기존 명지인재전형을 면접과 서류로 분리해 운영한다. 신설 전형은 명지인재면접전형 명지인재서류전형이다. 전형방식은 면접을 포함한 경우 단계별 선발이며 서류는 서류100%으로 평가한다.
전형방법의 변화도 있다. 학종에 자소서 제출을 폐지해 학생부로만 평가한다. 학종 크리스천리더와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작년 학과별 모집을 실시했지만 올해부터 단과대학 또는 학부단위로 모집한다. 지원자격도 확대해 크리스천리더와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했다. 기존엔 2016년 1월 이후 고교 졸업자만 지원 가능했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기존 지원자격에 다문화가정자녀, 의사상사자녀를 추가했다.
2022 수시모집으로 명지대는 65.5%, 1909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지난해 1802명보다 모집인원은 증가했지만 수시/정시 합산 비중은 67.5%에서 65.5%로 축소됐다. 학종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88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시 최대규모를 유지한다. 명지인재면접394명(13.5%) 명지인재서류287명(9.9%) 크리스천리더52명(1.8%) 사회적배려대상자35명(1.2%)으로 모두 768명(26.4%)을 모집한다. 교과전형은 학교장추천306명(10.5%) 교과면접290명(10%) 고른기회105명(3.6%) 성인학습자45명(1.5%)으로 총746명(25.6%)를 선발한다. 실기전형은 실기우수자365명(12.5%) 특기자30명(1%)을 모집한다.
명지대 장영순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모든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형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중복해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종 768명.. 자소서 제출 폐지>
올해 학종 대표전형인 명지인재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구분했다. 명지인재면접 명지인재서류 크리스천리더 사회적배려대상자의 4개전형을 운영한다. 선발방식은 크게 면접 유무로 구분된다. 면접을 진행하는 명지인재면접과 크리스천리더는 단계별선발이다. 1단계에서 서류심사로 4배수의 합격자를 정하고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명지인재서류와 사회적배려대상자는 면접 없이 서류100%로 평가한다.
명지인재면접은 서울캠184명 용인캠210명, 총394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기반으로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류평가는 인성20%+학업역량20%+전공적성30%+발전가능성30% 비율이다. ‘인성’은 성실성, 공동체의식을, ‘전공적합성’은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발전가능성’은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등을 살펴본다.
면접은 2인의 면접위원이 10분내외 학생부기반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평가방법은 인성30% 전공적합성40% 의사소통능력30%다. 장 처장은 “올해부터 1단계 합격 배수를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해 보다 많은 수험생에게 면접 응시의 기회를 주고, 수능이후 면접을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학업역량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발전가능성이 크고, 면접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면접에선 학생부에 기록된 모든 활동이 면접 질문이 될 수 있다. 면접 전 자신의 학생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예상 질문을 사전에 준비해 면접 대비를 할 수 있다. 장 처장은 “자신감 있는 면접을 위해서는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진행해볼 수도 있고, 대학에서 제공하는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입학사정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전연습을 반복한다면 실제 면접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조리있게 말할 수 있고, 인지하지 못했던 비언어적인 태도도 고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인재서류는 서울캠151명 용인캠136명, 총287명을 모집한다.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평가항목은 인성20%+전공적성30%+학업역량30%+발전가능성20%다. 장 처장은 “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어, 기초학업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원학과에 관한 관심과 탐색 과정을 서류상에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전형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천리더는 서울캠26명 용인캠26명, 총52명을 모집한다. 대학이 정한 교단 목회자 등에 지원자격이 있다. 서류와 면접평가방식은 동일하지만 제출서류에 차이가 있다. 지원자는 목회자 확인서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제출해야 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서울캠19명 용인캠16명, 총35명이다. 지원자격은 15년이상 재직중인 직업군인 경찰 소방 교정공무원의 자녀, 다자녀가정자녀, 다문화가정자녀, 의사상사자녀, 북한이탈주민가정자녀 등이다.
<교과.. 학교장추천 ‘신설’>
교과전형은 학교장추천 교과면접 고른기회 성인학습자의 4개전형을 운영한다. 모두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전형이지만 올해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만 교과100%로 일괄합산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전형명에서 알 수 있듯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다.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며 학교별 추천인원은 제한 없다. 서울캠160명 용인캠146명, 총106명을 선발한다. 장 처장은 “학교장추천전형은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어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의 교과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수시모집 모든 전형 가운데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 수준이 가장 높은 전형이다”라고 말했다.
교과면접전형은 면접을 포함한 2단계전형이다. 1단계에서 교과점수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모집인원은 서울캠145명 용인캠145명, 총290명이다. 면접은 면접위원 2명이 5분내외 개별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성실성/공동체의식35%+전공잠재역량35%+전형취지부합도30% 배점이다. 면접에서 20분 동안 2~3문항의 간략한 자소서 형태의 면접기초자료를 A4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해야 하며, 면접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장 처장은 “면접을 포함한 전형은 1단계 합격자 성적간 편차가 크지 않아 면접고사의 영향력이 높은 편이다. 면접위원의 질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자신감 있는 태도로 논리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학과별 면접고사 기출문제 문항 자료 등을 참고해 면접대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른기회는 서울캠57명 용인캠48명, 총105명을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등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성인학습자전형은 서울캠에서 45명을 선발한다. 입학일 기준 만 30세이상 성인 학습자만 지원 가능하다.
<실기/실적.. 실기우수자 ‘확대’>
실기전형은 실기우수자 특기자의 2개전형이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지난해 111명에서 올해 365명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이 3배이상 늘었다. 전형방법은 실기70%와 교과20% 출결10%를 합산한다. 실기고사는 디자인학부 스포츠학부 예술학부에서 전공별로 구분해 실시한다.
특기자는 작년 36명에서 6명 축소된 30명을 선발한다. 문학 바둑 뮤지컬은 1단계에서 서류100%으로 심사하고, 2단계에서 면접3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서류평가는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전공적합성50%+발전가능성30%+인성20%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5분내외로 성실성/공동체의식35%+전공잠재역량35%+전형취지부합도30%를 심사한다. 체육은 수영(경영) 스키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빙상(피겨) 테니스(남/여) 골프(남/여)이며 실적50%와 교과20% 면접20% 출결10%를 일괄 합산한다.
<장영순 입학처장 “대학 인재상 지닌 학생 선발”>
명지대 인재상은 배움을 실천하여 세상을 밝히는 명(明), 참지식을 깨달아 스스로 성장하는 지(知), 세계와 소통하며 참사랑을 실천하는 인(人)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장영순 입학처장은 “명지대는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선발한다. 학교생활에서의 성실성은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각종 교과, 비교과 활동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다양한 능력과 장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서류 검토와 더불어 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대학에 입학해 성실히 공부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찾아 선발한다. 즉, 성실한 학생, 끈기 있는 학생, 적극적인 학생, 건전한 가치관이 형성된 학생을 선발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장점을 가진 명지인으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복합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명지대 인문캠퍼스 ‘교육복합관’은 배움의 공간을 넘어 상호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시설과 지역내 상호문화공간인 근린시설이 통합된 교육문화복합시설로 기능적으로는 인문캠퍼스 내 부족한 교육/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상징적으로는 도시의 변화된 계획에 맞는 새로운 정문이자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욕의 줄리아드 스쿨과 NYU의 사례와 같이 대학이 도시 일부가 되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캠퍼스의 모습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교육복합관은 명지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랜드마크로 기능하며 학교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동시에 기존의 학교가 지닌 폐쇄성에서 벗어나 일종의 ‘도시공원’과 같은 공공 공간으로 자리 잡아 커뮤니티를 창출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전망이다.
<원서접수… 9월25일부터 28일까지>
명지대의 2022 수시 원서접수기간은 9월25일 오전10시부터 28일 오후5시까지다. 홈페이지 내 ‘원서접수’ 배너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류제출과 자소서 입력은 25일 오전10시부터 29일 오후5시까지 해야 한다. 1단계합격자는 교과면접을 제외한 교과전형은 10월27일 오후3시, 교과면접은 11월10일 오후3시에 발표된다. 학종의 경우 명지인재가 11월17일 오후3시, 나머지 전형은 12월8일 오후3시에 발표된다. 실기전형 대상자는 10월27일 오후3시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실기고사는 디자인학부가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스포츠학부가 10월24일부터 10월25일까지, 예술학부가 10월10일부터 10월17일까지 실시한다. 면접평가는 교과면접을 제외한 교과전형이 11월1일에, 교과면접은 11월14일에 진행한다. 학종 명지인재는 인문계열이 11월21일, 자연계열이 11월22일이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 10월31일에 면접을 진행한다. 명지인재와 특수교육대상자를 제외한 학종의 면접은 12월12일에 이뤄진다. 합격자발표는 교과전형 11월24일 오후3시, 학종 12월18일 오전10시, 실기 11월24일 오후3시에 한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전형 상관없이 12월28일 오전10시부터 12월30일 오후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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