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세종과고가 2025 신입생 입학전형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18일 오후5시, 7시10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1차와 2차 설명회 사이 시간인 오후6시40분부터 7시10분까지 30분 동안에는 학교 탐방 시간도 제공한다. 설명회는 강당 수용인원을 고려해 회차당 선착순 400명, 총 800명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다. 1차와 2차 설명회 내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중복 참석은 불가하다.
설명회 사전신청은 4일 오전8시부터 가능하다. 네이버지도-세종과고-예약 기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일 참석할 경우에는 좌석이 부족해 입장하지 못할 수 있다.
서울권 2개 과고 중 하나인 세종과고는 우수한 대입실적으로 ‘과고 정상’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선 이공계특성화대로 분류되는 KAIST 포스텍 GIST DGIST UNIST 등 5개 대학, 이른바 ‘카포지디유’ 등록자가 전국 고교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았다. 중복을 제외한 실질적인 진학 규모만 KAIST 37명, 포스텍 22명, GIST 2명, DGIST 1명, UNIST 2명으로 총 64명이다. 2023대입에서는 수시11명 정시2명 총 1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으며, 이공계특성화대는 KAIST 34명, 포스텍 25명, GIST 3명, DGIST 2명, UNIST 2명 등 66명이 진학했다.
올해 세종과고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160명이다. 같은 서울권 과고인 한성과고보다 20명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일반 128명, 사회통합 대상자 32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난해엔 일반에 587명이 지원하면서 4.59대1, 사회통합에는 57명이 지원하면서 1.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는 644명이 지원하면서 4.03대1의 경쟁률이었다. 원서접수 일정은 8월20일부터 28일 오후5시까지다. 소집면접은 11월23일에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