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포항제철고가 근거리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5 신입생 소규모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발표했다. 포항제철고 교내에서 30명 이내의 인원만 대상으로 실시한다. 일정은 6월22일 29일로 총 2회다. 각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신입생 모집 요강과 궁금한 사항에 대한 답변 위주의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현재 포항제철고 홈페이지-입학정보-입학공지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접수 중이다. 6월8일까지 신청을 받지만 회차당 선착순 30명이 모이면 마감된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포항제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 12개교 가운데 대표 학교다. 1981년 포스코가 당시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주택단지 안에 설립한 후 현재는 자율형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전환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에 탄력이 붙었고 곧바로 대입실적을 드러냈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는 수시7명 정시9명 총1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의학계열 합격실적은 중복을 포함해 의대30명 약대14명 치대5명 한의대4명 수의대2명으로 총55명에 달한다. 특히 2023수능에서는 만점자를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대 의예과를 포함해 2023대입에선 수시13명 정시9명 총22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면서 전국 고교 2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