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광역자사고 인천포스코고가 인문사회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교육설명회를 11일 인천포스코고 재능학당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인천포스코고 인문사회계열의 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 진학실적과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3일 오전11시부터 인천포스코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인천포스코고의 2024 신입생 원서접수는 12월6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 1단계 교과성적과 출결점수를 합산해 면접 대상자를 선정, 22일 2단계 면접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입학전형이 최종 확정된 2024 모집요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글로벌미래인재전형 2.29대1(220명 지원/96명 모집), 임직원자녀전형 0.8대1(77명 지원/96명 모집)을 기록했다. 다만 임직원자녀전형의 미달인원 19명이 글로벌미래인재전형으로 충원되면서 글로벌미래인재전형의 최종경쟁률은 1.91대1(220명 지원/115명 모집)로 낮아졌다.
인천포스코고는 2015학년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한 광역 자사고다. 포스코의 강력한 재정 지원과 더불어 학생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시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있다. 2023 대입에서 수시로만 1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2학년 9명, 2021학년 10명, 2020학년 9명 등 서울대 수시 등록 실적을 기록했다. 중복을 제외한 실질적인 진학 실적이다. 의학계열 합격실적도 상당하다. 가장 최근인 2023대입에서는 중복을 포함해 의대 12명, 약대 7명, 치대 5명, 수의대 1명 등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2022대입에서는 의대 14명, 약대 12명, 치대 1명, 수의대 1명 등 28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