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한성과고가 수학과학 재능나눔 체험전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한성과고 교내 수학과학 관련 부스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40분가량의 입시설명회도 포함되어 있다. 내달 1일 본교에서 실시한다.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머리가락 두께 측정하기' , '산성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꽃 만들기', '진동수 비에 따라 음이 달라지는 전자기타 만들기' 등이 있다. 참가신청은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한성과고는 세종과고와 함께 서울권 과고 투톱으로 불리는 학교다. 가장 최근 2023 대입에서 1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 14명 정시 3명의 실적이다.  2022대입에서 20명(수시13명+정시7명), 2021대입 17명(12명+5명), 2020대입 11명(10명+1명), 2018대입에선 17명(14명+3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가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대입 때는 등록/합격실적이 알려지지 않았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