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부산 광역자사고 해운대고가 2023학년 2차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26일 오전11시 해운대고 5층 대동관에서 진행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 사전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교육과정과 학교 프로그램, 진학현황, 입학전형 등을 안내한다. 중학교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도 실시한다. 희망하는 중학교에서 유선으로 신청하면 희망일에 각 학교로 방문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운대고는 2001년 자립형 사립고 운영학교로 지정, 2010학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됐다. 전환 과정에서 전국단위 선발권을 포기하고 광역단위 자사고로 운영을 시작했다. 해운대고는 의대 진학실적에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베리타스알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2022 대입에서 의대41명 약대13명 치대5명 수의대2명 총 61명의 의학계열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1학년에는 의대36명 치대10명 한의대7명 수의대1명, 2020 대입에서는 의대45명 치대9명 한의대10명 수의대3명의 합격실적을 냈다. 서울대 합격실적으로는 2020 대입에서 수시4명, 정시1명 총 5명, 2019학년 수시3명, 정시 1명의 최초합격자를 냈다고 알려졌다. 2018 대입에서는 수시4명과 정시2명 등 서울대 등록자 6명을 배출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저작권자©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