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5일과 26일 양일간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한국외대가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논술 수험생 유의사항을 공개했다. 한국외대 논술은 서울캠에서 실시한다. 글로벌캠 모집단위에 지원했다고 하더라도 논술고사는 서울캠에서 진행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 준비물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싸인펜 필기구(검정색 필기구) 등이다. 지우개는 사용 가능하나 수정액과 수정테이프 사용은 불가하다. 고사 당일 교내 차량 출입 전면 통제로 학교 주변 혼잡이 예상되니 시간여유를 충분히 두고 오라는 설명이다.

논술고사는 25일 두 시간대, 26일 두 시간대로 구분해 실시한다. 25일 첫 시험은 영어대 서양어대 중국학대가 실시한다. 오전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입실 가능하며 시험은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실시한다. 오후에는 서울캠의 사회과학대 상경대 LD학부 LT학부 SS&AI융합학부와 글로벌캠의 경상대 F&AI융합학부가 실시한다. 오후12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입실해 3시부터 4시30분까지 논술을 실시한다. 26일 첫 시험은 서울캠의 아시아언어문화대 일본학대 사범대, 글로벌캠의 인문대 동유럽대 국제지역대 융합인재대 C&T융합대 글로벌자유전공이 실시한다. 시험 일정은 25일 오전과 같다. 26일 오후에는 서울캠의 경영대 국제학부 L&AI융합대와 글로벌캠의 자연과학대 공대 AI데이터융합 바이오메디컬공 기후변화융합이 실시한다. 차수별 시험시작 10분 전 모든 건물이 통제돼 출입이 불가하니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올해 한국외대 논술은 486명 모집에 1만8547명이 지원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Language & AI융합학부로 133.14대1(7명/932명)의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영학부 68.16대1(32명/2181명), 국제학부 63대1(3명/189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58.3대1(10명/583명), Language & Diplomacy학부 57.88대1(8명/463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는 그리스·불가리아학과다. 16대1(2명/32명)의 경쟁률이다. 이어 중앙아시아학과 17대1(2명/34명),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17.5대1(2명/35명), 한국학과 17.5대1(2명/35명), 체코·슬로바키아어과 18.5대1(2명/37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