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숭실대 2023 정시 입결은 상위 11개 모집단위가 모두 자연계로 지난해에 이어 ‘싹쓸이’가 재현됐다. 지난해 8개 모집단위가 자연계였던 것과 비교해 통합형수능으로 인한 자연계 강세가 확대된 모습이다. 통합형 수능 2년차 지난해 자연 모집단위의 입결은 학습효과로 크게 오르면서 수학 표점 우위의 자연계 강세는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등록자 백분위 평균 기준 입결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컴퓨터학부로 88.2점이다. 소프트웨어가 87.2점 글로벌미디어가 86.4점으로 톱 3를 차지했다. 이어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86.2점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 86.1점 화학공학과 86점 의생명시스템학부 85.9점 AI융합학부 85.9점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 85.7점 전기공학부 85.6점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85.6점까지 상위 11개 모집단위 모두 자연계가 휩쓸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글로벌미디어 전기공학부 건축학부 3개 모집단위가 추가됐다. 반면 인문 입결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사회복지학부로 85.5점 전체 12위에 그쳤다.
숭실대는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24 숭실숭실 대학가자’ 책자를 공개했다. 책자에는 2023 입시결과부터 학종 전형 대비 방법 등을 담았다. 숭실대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참고할만한 자료로, 하단의 구독자 전용 홈페이지, 또는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결에는 지난해 기준 전형별 최종 합격자 교과 평균, 추가합격비율(충원율)/순위, 수능최저 충족비율 등에 더해 정시는 가중치를 반영한 백분위 평균점수등을 담고있다. 수능 최저를 요구한 교과와 논술전형에서는 지원자 중 수능최저를 충족한 충족률 수치도 공개했다. 한편, 충원율은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추가합격 인원을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이 충원율이다. 충원율 100%는 모집인원을 추가합격 인원으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라면 10명이 추가합격해서 예비번호 10번, 즉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시 상위 11개 모집단위 자연계 ‘싹쓸이’.. 컴퓨터학부 88.2점 ‘최고’ >
숭실대 2024 정시 입결은 컴퓨터 학부가 88.2점으로 가장 높았다. 과목별 가중치를 반영한 국 수 탐 백분위 평균 점수가
기준이다. 이어 소프트웨어학부가 87.2점 글로벌미디어학부가 86.4점으로 톱 3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1,2위를 차지했던
컴퓨터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의 입결은 각 0.5점, 0.9점씩 하락했다. 글로벌미디어학부는 2.9점 올라 지난해 25위에서 22계단
뛰어올랐다.
톱3에 이어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86.2점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 86.1점 화학공학과 86점 의생명시스템학부 85.9점 AI융합학부 85.9점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 85.7점 전기공학부 85.6점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85.6점으로 톱 11 모두 자연계 모집단위다. 인문계에서는 사회복지학부가 85.5점으로 입결이 가장 높았다. 전체에서는 12위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체 41개 모집단위 중 4개 모집단위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입결이 상승했다. 전체 모집단위 평균 기준 83.8점에서 85점으로 1.2점 상승했다.
모집 정원 대비 추가합격한 인원의 비율을 나타내는 충원율은 사회복지학부가 475%로 가장 높았다. 20명 모집에 95명이 추가합격했다. 이어 화학과 278%(18명/50명) 영어영문학과 275%(28명/77명) 의생명시스템학부 271%(24명/65명) 컴퓨터학부 268%(28명/75명) 기계공학부 262%(39명/102명) 소프트웨어학부 248%(27명/67명) 화학공학과 237%(49명/116명) 독어독문학과 215%(13명/28명)까지 톱 9개 모집단위가 2바퀴가 넘는 충원율을 기록했다.
<교과 입결 의생명시스템 소프트웨어 1.78등급 ‘최고’.. 컴퓨터학부 톱 3>
교과전형인 학생부 우수자의 입결은 의생명시스템과 소프트웨어 2개 모집단위가 1.78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컴퓨터학부
1.87등급까지 톱3이다. 합격자 교과 평균 기준이다. 교과전형에서도 대체적으로 자연 모집단위의 입결이 높았다. 이어 화학과
1.99등급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 2.03등급 신소재공학과 2.04등급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 2.08등급 AI융합학부
2.08등급 화학공학과 2.08등급으로 톱 9개 모집단위가 자연계다. 인문 톱은 언론홍보학과로, 2.13등급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지원자 대비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의 비율인 충족률은 전체 47.52%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자연계열의 충족률은 54.22%인데 반면 인문계열은 40.88%로 나타나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충족률이 더 낮은것으로 확인됐다. 인문계열 수능 최저가 더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학생부 우수자의 수능최저 기준은 인문 국 수 영 탐(1과목) 중 2개 합 4등급, 자연 국 수(미/기) 영 과탐(1과목) 중 2개합 5등급으로 올해도 동일하다.
경쟁률의 경우 불어불문이 43.8대1로 가장 높았다. 5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한 결과다. 이어 평생교육학과 41.75대1(모집4명/지원167명) 중어중문학과 41.33대1(3명/124명) 까지 톱 3 모두 4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6대1(25명/150명)을 기록한 화학공학과였다. 교과 전체로는 447명 모집에 5657명이 지원해 12.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종 SSU 미래인재 소프트웨어 2.37등급 ‘최고’.. 컴퓨터 AI융합 톱3>
학종 SSU 미래인재 전형에서는 등록자 평균 교과 성적 기준 소프트웨어학부 입결이 2.37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학종은
정성적인 요소를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인 만큼, 교과 등급 등의 정량적인 수치는 참고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소프트웨어학부에 이어 컴퓨터학부 2.43등급 AI융합학부 2.54등급까지 IT대학의 모집단위가 강세를 보였다. 학종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별도의 충족률은 집계되지 않았다.
경쟁률은 언론홍보학과가 39.5대1로 가장 높았다. 6명 모집에 237명이 지원한 결과다. 의생명시스템학부가 35.9대1(13명/466명), 경영학부 19.3대1(30명/579명)까지 톱 3를 기록했다. 경쟁률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강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모집단위 중 7개 모집단위가 인문계열이다. 톱3에 이어 AI융합학부 18.3대1(10명/183명) 일어일문학과 16.6대1(8명/133명) 사회복지학부 16.3대1(11명/179명) 정치외교학과 16.1대1(7명/113명) 법학과 14.4대1(13명/187명) 국어국문학과 13.6대1(7명/95명) 소프트웨어학부 13.3대1(16명/212명)순이다. 톱10중 자연계 3개 모집단위는 의생명시스템, AI융합, 소프트웨어다.
<논술 논술우수자 정보사회 2.99등급 ‘최고’.. 충족률 50% 수준>
숭실대 2023 논술 전형은 교과40%+논술6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입결에서는 논술 성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종합격자 교과 평균 기준 입결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정보사회로 2.99등급이다. 단, 논술고사의 반영 비중이 60%로
더 높은 만큼 해당 입결은 참고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정보사회에 이어 수학과 3.08등급, 소프트웨어 3.14등급으로 톱
3다. 전체 합격자의 논술 평균은 3.67등급이다. 대체적으로 3등급에서 4등급 후반의 학생까지 논술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최저 충족률의 경우 전체 50.28%로 절반 남짓한 수준이다. 자연계열 충족율이 더 높다. 자연계열은 53.25%, 인문계열은 36.88%다. 교과 전형의 수능최저 충족률과 마찬가지로 수능최저 기준의 차이 때문이다. 지난해 숭실대 논술의 수능최저는 인문 국 수 영 탐(1과목) 중 2개 합 4등급, 자연 국 수(미/기) 영 과탐(1과목) 중 2개 합 5등급을 요구했다. 2024 수시에서도 수능최저와 전형 방법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