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세종대 한국항공대 ‘정시 선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3 수능 실채점 결과 올해 정시에서 농어촌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국수탐 표준점수 기준 연세대 자연은 382~414점, 고려대 자연은 379~414점이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문의 경우 고대 연대 모두 378~388점이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 정시 농어촌전형 지원 가능점수’를 26일 발표했다.
<자연 연대 392~414점, 고대 379~414점>
김영일교육컨설팅의 실채점 기반 합격 추정선을 살펴보면 자연계열의 경우 대학별로 △연세대 382~414점 △고려대 379~414점 △서강대 372~377점 △한양대 371~378점 △중앙대 370~377점 △서울시립대(신) 367~372점 △경희대(서울/국제) 357~411점 △이화여대 357~364점 △동국대 355~396점 △계명대(신) 350~394점 △한국항공대(신) 347~370점 △아주대 346~409점 △숭실대 346~357점 △세종대(신) 345~353점 △상명대 332~339점 △성신여대 330~347점 △동덕여대 327~332점 △한국외대(서울/글로벌) 326~333점 △인천대 323~339점 △삼육대 316~395점 △홍익대(서울/세종) 305~366점 △우석대 393점 순이다. 학과에 따라 세부적인 합격선은 다를 수 있다. 김영일 김영일교육컨설팅 대표는 “최상위권은 전년 대비 3~10점 하락, 중상위권은 3~7점 하락, 중하위권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신설된 서울시립대, 세종대, 항공대 등으로 인해 중상위권 학생들의 선택폭이 전년에 비해 늘어나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들의 입결은 작년보다 더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연세대 378~388점 △고려대 378~388점 △서강대 373~378점 △한양대 370~376점 △서울시립대(신) 369~373 점 △중앙대 367~377점 △이화여대 364~381점 △동국대 356~372점 △경희대(서울/국제) 349~369점 △세종대(신) 348~351 점 △한국항공대(신) 345점 △숭실대 344~352점 △아주대 338~345점 △상명대 330~338점 △한국외대(서울/글로벌) 328~369점 △성신여대 328~344점 △인천대 324~339점 △동덕여대 324~337점 △삼육대 319~324점 △홍익대(서울/세종) 318~366점 △추계예대 307점 순이다. 김영일 김영일교육컨설팅 대표는 “최상위권은 전년 대비 1~3점 하락, 그 외 대부분 전년보다 2~4점 상승이 예상된다”며 “신설된 서울시립대, 세종대, 항공대 등으로 인해 중상위권 학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으나 중앙대 수시/정시 분할로 인한 인원 감소와 교차 지원의 영향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실제 지원 컷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3 정시 농어촌전형 선발인원 21명 증가>
올해 정시 농어촌전형에서는 서울시립대 세종대 한국항공대 계명대(간호)가 선발시기를 정시로 변경해,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21명 증가한 1471명이다. 예체능계열도 포함한 수치다.
최초 선발기준으로 인문계열은 698명, 자연계열은 61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한국외대는 29명이 증가했고 중앙대는 32명이 감소했다.
인문계열 모집인원은 서울권이 584명(83.6%)으로 가장 많고, 한국외대 67명, 고려대 61명, 이화여대 58명, 중앙대 51명, 성신여대 44명, 동국대 40명, 숭실대 38명, 동덕여대 33명. 서강대 32명, 한양대 30명, 상명대 27명, 서울시립대 14명, 삼육대 13명, 홍익대 13명, 세종대 11명 등이다. 수도권(인천/경기)은 총 114명(16.3%)을 모집하며, 한국외대(글로벌) 47명, 인천대 26명, 아주대 22명 등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비중이 40.9%로 가장 높고, 나군 40.5%, 다군 18.6%다
자연계열 모집인원은 서울권이 482명(78.6%)으로 가장 많다. 고려대 55명, 중앙대 47명, 한양대 46명, 동국대 45명, 세종대 41명, 숭실대 40명, 상명대 25명, 서울시립대 20명, 서강대 19명, 연세대 19명, 경희대 15명(서울) 등이다.
수도권(인천/경기)은 총 114명(18.5%) 중 경희대(국제) 35명, 아주대가 3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인천대 25명, 한국외국어대(글로벌) 21명 등이다. 지방소재 대학은 17명(2.8%)으로 홍익대(세종) 8명, 계명대 7명, 우석대 2명 등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34.1%, 나군 40.5%, 다군 25.5% 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부지방/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서강대가 3개 영역 각 3등급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적용한다.
의학계열에서는 연세대 의예과 1명, 치의예과 1명, 경희대 의예과 1명, 아주대 의예과 1명, 계명대 의예과 3명으로 총 7명이고, 약대는 연세대 2명, 경희대 2명, 동국대 2명, 아주대 3명, 삼육대 2명, 계명대 2명, 우석대 2명 등 총 15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신설)는 계명대 2명이다.
<농어촌 지원전략.. 교차지원 변수 지속>
올해 정시 농어촌전형 특징은 시립대 세종대 한국항공대의 정시 선발 전환과 중앙대 모집인원 축소가 꼽힌다. 지난해 고대 정시 선발이 연대 입결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올해 입시에서는 시립대 정시 선발 전환이 경희대 등 다른 대학 입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통합수능으로 인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계열 교차지원 변수 역시 올해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농어촌전형은 모집 대학과 선발 인원이 수시에 비해 적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집군별, 성적대별 지원 전략 수립 시 특별전형 외에 일반전형 지원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수시이월인원도 확인해야 할 요소다. 지난해의 경우 인문 120명, 자연 109명이 이월됐다. 김영일 대표는 “수시 미선발로 인한 정시 이월인원이 매년 발생하므로 올해 정시 최종 이월 인원을 대학/학과별로 확인한 후 지난해 경쟁률과 입시결과, 충원 합격인원 등을 참고해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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