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ISSIONS ANALYSIS
- 입시분석실
수시모집에서 지원했던 대학의 논술, 적성, 면접고사 등 대학별고사에 응시하여 수시에 최선을 다할 것인지, 응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러 가지 요건과 변수들을 감안하여 결정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에 따라 선택하기
가채점 결과가 이미 지원한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슬아슬한 정도라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1~2점 차이로 등급이 엇갈리는 경우에는 수시 대학별고사를 포기하지 말고 응시하는 것이 좋다. 수능 이후 실시되는 대학별고사는 주로 수능 채점결과 발표 이전에 진행되므로 가채점 결과로 결정해야 하는데 이는 실제 점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의 수능 점수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예측했을 때 수시에 지원했던 대학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지원이 가능할 정도라면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 수능 점수에 따라 선택하기
수능 점수가 평소 모의고사 점수와 비슷하거나 더 낮게 나왔다면 두말 할 것 없이 수시합격을 위해 대학별고사에 응시해야겠지만 수능 점수가 올랐다면 얼마나 올랐을 때 수시 대학별고사를 포기해야 할까? 우선 정시모집의 특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6회 지원이 가능하므로 중복합격 가능성이 높고, 전형요소가 학생부교과, 비교과, 대학별고사 등으로 다양하여 수능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정시모집에 비해 덜 치열하다. 하지만 정시모집의 지원 기회는 가/나/다군 3번뿐이고 전형요소도 수능이 절대적이다. 게다가 이미 수능을 경험한 졸업생들은 수시모집 보다는 정시모집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그러므로 수능 점수 1점으로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바뀔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변수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와 실채점 결과가 다르거나 입시기관에서 예측한 등급이나 점수가 실채점 결과와 다를 수도 있다. 또한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해당 년도 지원자들의 성향, 경쟁률, 변환표준점수 활용에 따른 점수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정시모집의 특징과 여러 가지 변수를 모두 고려해 보더라도 수시에서 지원했던 대학의 대학별고사를 응시하는 것보다 정시 지원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히 대학별고사를 응시하지 말고 정시 지원에 집중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