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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올해 비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8개교는 정원내 기준 238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7개교 2196명에서 부일외고가 합류하면서 정원이 늘었다. 부일외고를 제외한 7개교만 비교해보면 정원이 축소됐다. 안산동산고가 전년 대비 36명, 계성고가 20명을 줄여 올해는 각 360명, 300명을 모집한다.
서울 외 지역에서 광역단위로 모집하는 자사고는 경기지역 안산동산고 1개교, 충남지역 충남삼성고 1개교, 대구지역 계성고 1개교, 인천지역 인천포스코고 1개교, 대전지역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2개교, 부산지역 부일외고 해운대고 2개교가 있다. 광역단위 자사고는 기본적으로 각 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지만, 해운대고와 부일외고의 경우 자사고가 없는 경남 제주 충북 세종 지역 출신은 예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문호를 열어뒀다.부산 인근지역인 창원 마산 등 경남에서도 부산권의 부일외고와 해운대고에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자사고는 인문 자연 의약계열을 불문하고 전 분야의 진학 대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일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한 이유 역시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데 있다. 외고는 외국어 등 문과 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에게 특화된 교육이 가능하지만, 사회 구조와 시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한 이공/자연 계열 학습과 진학이 어렵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2023대입결과를 보면 4개교가 10명 이상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전국 상위권 고교에 랭크했다. 안산동산고가 15명(수시8명+정시7명), 인천포스코고 충남삼성고 각11명(수시11명), 대전대성고 10명(수시7명+정시3명) 등이다. 해운대고의 경우 의약학계열 실적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학년 의대만 53명, 약대 5명 치대 7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단 합격실적의 경우 등록자와 달리 중복합격이 포함된 수치다.
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일한 후기모집 고교 유형이다. 전기모집인 영재학교 과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학생도 자사고에 지원할 수 있다. 단, 동일한 후기모집으로 실시하는 외고와 국제고, 전국단위 자사고와는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평준화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의 경우 1지망으로 광역자사고, 2지망으로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지만 비평준화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자사고와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8개교 2380명 모집.. 184명 ‘확대’>
부일외고의 합류로 지난해 7개교 체제였던 비서울 광역자사고는 올해 8개교로 늘었다. 모집인원은 2196명에서 2380명으로 184명 늘었다. 부일외고의 모집인원 240명이 반영됐으나 안산동산고에서 36명, 대구 계성고에서 20명을 줄였다.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곳은 안산동산고와 충남삼성고다. 안산동산고는 남녀공학으로 일반전형 180명, 사회통합 72명, 안산우수인재 72명, 안산미래인재 36명 총 360명을 모집한다. 안산우수인재와 안산미래인재는 모두 안산 지역 내 학생만 선발하는 전형이다. 안산우수인재는 일반전형은 교과성적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 안산미래인재는 성적에 상관없이 지원자 중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는 차이가 있다. 2단계 면접은 동일하다.
충남삼성고도 3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임직원자녀 모집인원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전형인 충남미래인재가 36명, 사회통합 72명, 임직원자녀 252명으로 임직원자녀 선발비중이 70%에 달한다. 인천포스코고도 임직원자녀를 따로 모집한다. 포스코고의 경우 일반전형과 임직원자녀의 선발비중이 동일하다. 임직원자녀 96명, 일반 96명, 사회통합 48명으로 구분된다.
이외 5개교는 일반과 사회통합의 2개 전형으로 모집한다. 대전의 2개교인 대전대성고와 대전대신고는 남학생 350명씩 모집한다. 각 일반 280명, 사회통합 70명이다. 대구에서 유일한 자사고인 계성고도 일반 사회통합의 2개 전형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일반 240명, 사회통합 60 명 규모다. 부일외고와 해운대고도 일반전형과 사회통합 2개 전형으로 각 240명, 180명을 선발한다. 부일외고는 일반 192명과 사회통합 48명, 해운대고는 일반 144명과 사회통합 36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 1256명, 사회통합 428명, 지역인재 72명, 지역추첨 36명, 임직원자녀 348명이다. 광역자사고는 남학교가 특히 많아 성별 모집인원도 유의해야 한다.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해운대고의 3개교는 남학생만 모집한다. 계성고 안산동산고 인천포스코고 충남삼성고 부일외고의 5개교는 공학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모집범위는 광역이다. 고교 소재지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졸 동등학력이 인정되는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할 수 있다. 해운대고 부일외고의 경우 부산을 모집범위로 하되 자사고가 없는 경남 제주 충북 세종의 4개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에게도 지원기회를 부여했다. 대구(경북 고령군 다산면 포함)를 모집범위로 하는 계성고는 제주 중학교 졸업(예정)자에게 지원기회를 열어뒀다.
충남삼성고는 임직원자녀가 2개 전형으로 세분된다. 임직원자녀A 234명, 임직원자녀B 18명이다. 임직원자녀A는 원서접수 시작일 기준 1년 이상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DS부문 온양/천안사업장), 코닝정밀소재에서 근무 중인 자의 자녀이거나 원서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재직 중인 학교법인 충남삼성학원, 산하 교육기관 교직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임직원자녀B는 원서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서 임직원자녀A에 해당하지 않는 삼성 계열사 중 충남 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자의 자녀가 대상이다.
<전형방법.. 1단계 교과+출결, 2단계 면접>
전형방법의 큰 틀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과 출결 감점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 점수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부일외고 역시 자사고의 선발방식을 따른다. 외고 시절에는 영어 내신만 반영했지만, 자사고로 전환하면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내신을 모두 반영한다는 점에서 기존과 차이가 있다.
- 교과 성적, 안산동산 충남삼성 ‘전 과목 반영’
1단계에서 교과 성적과 출결 감점으로 1.5~2배수를 선발한다. 반영 교과는 학교마다 다르다. 안산동산고와 충남삼성고는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안산동산고는 중학교 2~3학년 동안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2학년 40%(100점), 3학년 52%(130점) 등이다. 나머지 8%(20점)는 2,3학년 체육/예술 교과다. 충남삼성고는 2학년1학기 20%, 2학년2학기 20%, 3학년1학기 30%, 3학년2학기 30%를 반영한다. 교과별로 국15% 수20% 영15% 과15%를 반영하며 도덕 사회 역사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등 7개 교과는 각 5%의 비중이다.
인천포스코고는 국20% 수30% 영20% 과20% 사10%를 반영한다. 학기별로 2학년1학기 20%, 2학년2학기 20%, 3학년1학기 30%, 3학년2학기 30%를 반영한다. 해운대고는 국24% 수28% 영28% 사10% 과10%로 수학 영어 반영비율이 가장 높다.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는 국수영 각 25%, 사회 역사 과학 중 하나를 택해 25%로 반영한다. 계성고는 국25% 수30% 영25% 사/과 중 택1 20%를 반영한다.
출결 반영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무단결석일수에 일정 점수를 곱해 감점하는 방식과 구간감점 방식이다. 계성고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안산동산고 인천포스코고 충남삼성고는 무단결석일에 따라 감점한다. 계성고 0.4점, 대전대성고 0.2점, 대전대신고 1점, 안산동산고 0.1점, 인천포스코고 0.02점, 충남삼성고 0.5점씩 감점한다. 무단지각/조퇴/결과의 경우 2회까지는 반영하지 않으며 3회를 무단결석 1일로 계산한다. 감점상한선은 계성고 4점, 대전대성고 1점, 대전대신고 6점, 안산동산고 0.5점, 충남삼성고 3점이다. 인천포스코고는 감점상한선이 없다. 해운대고와 부일외고는 구간별로 감점한다. 1~2일 1점, 3~4일 2점, 5~6일 3점, 7~8일 4점, 9~10일 5점, 11~12일 6점, 13~14일 7점, 15~16일 8점 등으로 높아지며 17일 이상은 9점을 감점한다.
- 2단계 면접.. 8개교 모두 진행
2단계는 기본적으로 면접이다. 수험생이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서류는 자소서다. 학교마다 세부내용은 다르지만 크게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으로 구성된다. 인천포스코고의 경우 지원동기와 진로계획(띄어쓰기 제외 300자 이내), 자기주도학습 과정(띄어쓰기 제외 900자 이내), 인성 영역(띄어쓰기 제외 300자 이내)으로 문항을 나눴다.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은 건학이념과 연계해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고교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 고교 졸업 후 진로계획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문항이다. 자기주도학습 과정은 중학교 3년 동안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수행한 학습목표 설정/계획/학습과정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써야 한다. 인성 영역은 중학교 3년 동안 학교/학급/봉사체험활동을 포함 나눔/배려/협력/타인존중/규칙준수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을 중심으로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하는 항목이다.
충남삼성고 자소서도 1500자 분량이지만 4개 문항으로 나뉜다. 충남삼성고 건학이념과 연계해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200자 이내), 충남삼성고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과 충남삼성고를 졸업 후 진로계획을 구체적으로 기술(300자 이내), 본인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해온 과정과 느꼈던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700자 이내), 본인의 인성(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개인적 경험과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300자 이내)하는 문항 4개로 구성했다.
자소서 내 배제사항을 기재할 경우 감점 또는 0점처리 대상이다. TOEIC TOEFL TEPS TESL TOSEL PELT HSK JLPT 등의 각종 인증시험 점수나,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을 기재할 경우 0점 처리된다. 부모나 친인척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과 교과목 점수/석차 기재도 배제해야 한다. 지원자 본인을 알 수 있는 이름이나 출신 중학교 등 인적 사항을 암시하는 내용도 배제사항 내 포함돼 있다. 자소서는 물론 증빙자료로 관련내용을 제출하거나 면접 시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경우 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감점 또는 심사 제외,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
<지난해 경쟁률 15.15대1 ‘상승’.. 충남삼성/인천포스코 톱>
2023학년 비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7개교의 최종 경쟁률은 1.15대1로 집계됐다. 2196명 모집에 2519명이 지원했다. 전년 1.06대1(모집 1250명/지원 1454명, 대전대성고 경쟁률 비공개로 제외)로 4년 만에 미달을 해소한 데 이어, 지난해도 모집정원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비서울 광역자사고의 경쟁률은 2017학년 1.23대1(3264명/4011명) 이후 6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2019학년 자사고를 폐지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움직임과 함께 일반고와 동일한 후기모집으로 전환되면서 0.86대1(3166명/2727명)까지 하락했고, 2020학년 0.96대1(2576명/2462명), 2021학년 0.99대1(2496명/2489명)까지 미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정권 교체와 함께 자사고가 존치될 것으로 보이자 2022학년 1.06대1(2146명/2285명)로 반등했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이후 자사고 유지가 명확해지면서 1.15대1(2196명/2519명)로 다시 한번 인기가 올랐다.
전체 경쟁률은 1.41대1을 기록한 충남삼성고와 인천포스코고가 가장 높다. 충남삼성고는 360명 모집에 509명이 지원, 인천포스코고는 240명 모집에 339명이 지원했다. 이어 대전대성고 1.15대1(350명/401명), 대전대신고 1.14대1(350명/399명), 대구 계성고 1.03대1(320명/331명), 해운대고 0.95대1(180명/171명), 안산동산고 0.9대1(396명/369명) 순이다.
일반전형만을 살펴보면 7개교 전부가 미달을 면했다. 반면 사회통합전형에서 미달을 빚은 곳은 4개교나 된다. 전체 경쟁률에서 미달이 발생한 해운대고와 안산동산고 역시 일반 경쟁률은 1대1을 초과했지만, 사회통합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0%로 의무지정된 사회통합 선발 비율은 매년 지원자가 모자란 상황이다. 경제적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사회통합 운영의 당위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한편으로는 사회통합 의무선발 비율 20%가 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이유다.
<2023 서울대 등록자 ‘안산동산고’, 의대 합격 ‘해운대고’ 최다>
정경희(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3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를 보면 비서울 광역자사고 가운데 지난해(2023학년 대입) 서울대 등록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안산동산고다. 수시 8명, 정시 7명 총 15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포스코고와 충남삼성고가 수시로만 11명, 대전대성고가 수시 7명, 정시 3명 총19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해운대고는 수시 1명과 정시 3명 총 4명, 대전대신고와 계성고는 수시로만 3명의 등록실적을 냈다.
자연계 최상위권 각축지인 의대 합격 실적(이하 중복합격 추가합격 재수생 포함) 기준으로 보면 해운대고가 압도적이다. 2023대입에서 해운대고는 의대 합격자 53명을 배출했다. 인천포스코고는 12명, 대구 계성고는 3명의 의대 합격실적을 냈다. 의학계열 합격 실적은 정시에 강한 학교를 보여주는 척도다. 대입구조가 정시 확대로 돌아선 상황에서 향후 입시에서 부각될 고교의 판도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학교가 자연계에 강한 학교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서울대보다 의대행’을 택할 정도로 의대 열망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통합형 수능의 구조적 유불리로 자연계 학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교차지원 등 다양한 선택지가 놓인 가운데 서울대 실적만으로는 자연계에 강한 학교의 경쟁력을 드러내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 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원서접수 12월6일 시작>
원서접수는 12월6일 인천포스코고를 필두로 시작된다. 인천포스코고의 원서접수 기간은 12월6일부터 8일까지다. 이어 계성고가 7일부터 11일까지, 충남삼성고가 8일부터 12일까지, 안산동산고가 8일부터 14일까지다. 대전권의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2개교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권의 부일외고와 해운대고는 11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1단계 합격자는 계성고가 13일 가장 먼저 발표한다. 이어 인천포스코고 충남삼성고 부일외고 해운대고가 15일, 안산동산고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가 18일에 합격자를 공개한다. 2단계서류접수는 인천포스코고와 안산동산고만 실시한다. 인천포스코고는 12월15일부터 17일까지, 안산동산고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면접일정도 계성고가 가장 빠르다. 12월16일에 실시한다. 이어 부일외고 해운대고 20일, 인천포스코고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22일, 안산동산고 23일, 충남삼성고 29일 순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계성고 21일, 인천포스코고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해운대고 부일외고 29일, 안산동산고 30일, 충남삼성고 내년 1월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