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가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8월19일 오전10시 일정으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우리 자녀에게 맞는 현명한 고등학교 선택 및 진로설계'를 주제로 한 특강과 외대부고의 선발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외대부고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하는 입학설명회가 아니"라며 "고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나 학생이 들으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학기 지방설명회와 정기 입학설명회는 8월 말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선착순 500명까지로 제한된다. 8월1일 오전10시부터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외대부고 학교 홈페이지-'학교투어 및 입학설명회' 코너에서 신청 버튼을 누른 후, 이름 학교명 휴대폰번호 비밀번호 참가인원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학생 포함 3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설명회 당일 예약증과 신청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미예약자는 당일 현장 대기 후 정시 입장이 가능하다.

2005년 용인외고로 출발했던 외대부고는 2011년 자사고 전환 이후 입학한 1기 학생들이 실적을 낸 2014대입에서 서울대 96명의 합격자를 내며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외고시절부터 대원외고를 위협하는 신흥명문으로 부상했던 외대부고는 최근까지도 수시정시 등 국내대학은 물론 해외대학에서도 고른 실적을 내며 정상급 고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3 대입에서도 6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수시 24명, 정시 36명의 실적이다. 2022학년에는 72명(수시31명/정시41명), 2021학년 60명(30명/30명), 2020학년 63명(25명/38명) 등으로 꾸준한 진학성과가 돋보이는 고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