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포항제철고는 2022학년 온라인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밝혔다. 온라인 설명회는 16일부터 12월2일까지 모두 6차례 진행된다. 설명회는 입학설명회 영상공개와, Zoom을 통한 질의응답으로 구분된다. Zoom질의응답은 모두 4회로 24일 오후2시, 9월16일 오후7시, 10월30일 오전10시, 12월2일 오후7시다. 참석은 홈페이지에 안내한 링크에서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올해 입학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7월16일 홈페이지에 탑재한 1차 입학설명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영상은 10월22일 업로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질의응답 참여 전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설명회 영상을 시청할 것"을 당부했다.

포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 12개교 가운데 대표 학교다. 1981년 포스코가 당시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주택단지 안에 설립한 후 자립형사립고 전환을 거쳐 현재는 자율형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전환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에 탄력이 붙었고 곧바로 대입실적을 드러냈다. 2008학년부터 포항지역이 평준화되면서 지역 우수인재들이 포철고로 몰리기 시작해 2011학년부터 성과가 가시화했다. 가장 최근인 2021대입에서 수시7명 정시5명으로 총 12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0대입에서는 수시14명, 정시 4명으로 총 18명의 서울대 등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타스알파 자체조사결과 2019학년 서울대 정시최초합까지의 실적은 23명으로, 수시 18명, 정시 5명이었다.

2021 원서접수 최종 경쟁률은 정원내 1.21대1(300명/362명)이었다. 작년 경쟁률인 1.03대1에 비해 모집인원이 60명, 지원인원은 9명 감소하며 전체적인 경쟁률은 상승한 모습이다. 포철고의 올해 정원내 경쟁률은 1.21대1이다. 300명 모집에 362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 자기주도학습(전국) 1.53대1(90명/138명), 자기주도학습(포항) 2.8대1(30명/84명), 사회통합 0.37대1(30명/11명), 포스코임직원 0.86대1(150명/129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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