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별 80명 선착순 예약.. 최종설명회 11월14일 예정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한영외고가 2021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소규모 입학설명회의 경우 9월2일, 9일, 16일, 23일 총4회 진행된다. 한영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별 예약 기간 내에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1인 1석 예약으로 동반 참가가 불가하다. 최종 입학설명회 일정도 공개했다. 11월14일 오전10시 진행될 예정으로, 입학요강/전형절차와 자소서 작성법 등을 안내한다. 참가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한다.

소규모 입학설명회 일정별 예약기간은 ▲9월2일 오후7시, 8월26일 오전10시부터 ▲9월9일 오후7시, 9월2일 오전10시부터 ▲9월16일 오후7시, 9월9일 오전10시부터 ▲9월23일 오후7시, 9월16일 오전10시부터다. 한영외고 입학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를 통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며 “정부와 교육청 방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경우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영외고는 정원내 25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로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영어와 중국어는 각 일반60명 사회통합15명,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의 경우 각 일반20명 사회통합 15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과 면접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했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한영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23대1(모집250명/지원308명)잉었다. 2019학년보다 하락한 수치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42대1(200명/283명), 사회통합 0.5대1(50명/25명)이다. 일반은 2019학년 2.02대1(200명/404명)보다 지원자 121명이 감소했다. 반면 사회통합은 지원자가 9명 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하며, 5년연속 미달을 빚었다.

한영외고는 다양한 교내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학교다. 진로 개발 특강, 진로 스터디 그룹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함께 교과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영 모의유엔, 영어 심층토론 및 에세이, 영어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의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학년에는 27명(수시21명/정시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 대입에서는 서울대 합격자를 수시15명 정시(최초합)8명 등 23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2018학년 서울대 등록실적도 우수한 편이다. 2016학년 28명(수시23명/정시5명), 2017학년 31명(수시26명/정시5명), 2018학년 34명(수시25명/정시9명)이다. 2018학년엔 대원외고(53명)에 이어 외고2위(전국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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