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국대가 2025학년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일정을 2일 공개했다. 동국대는 올해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교사간담회, 학부모연수, 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 모의면접 및 전형안내, 진로찾기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해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를 돕는다. 

일정에 따라 △5월14일부터 7월5일까지 교사간담회(신청고교/온라인) △5월17일 학부모연수(앰배서더 서울 풀만) △5월30일 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 1회(유튜브 생중계/영상) △6월1일 모의면접 및 전형안내-부산(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6월20일 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 2회(유튜브 생중계/영상) △6월22일 모의면접 및 전형안내-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7월11일 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 3회(유튜브 생중계/영상) △8월10일 모의면접 및 전형안내-서울(동국대) △8월31일 진로찾기(동국대) 순이다. 

교사간담회의 경우 교사대상 고교별 전형결과 분석과 지원전략 상담이 이뤄지며, 학부모 연수는 학부모 대상 동국대 전형안내와 1:1입학상담, 재학생 합격사례 등을 안내한다. 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전형안내와 학생부위주전형 평가방법 소개, 재학생 합격사례, FAQ/QnA 등이 이뤄진다. 학생 대상 모의면접 및 전형안내 프로그램은 학생부위주 전형 안내와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진로찾기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 대상 전형안내와 입학상담, 전공상담, 적성검사, 재학생 합격사례 등을 안내한다. 신청은 추후 프로그램별로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2025전형계획상 동대의 주요변화를 살펴보면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인재)의 서류종합평가 평가영역을 기존 ‘학생부 전 영역’에서 전형 취지를 반영하고자 ‘학생부 교과 관련 영역’으로 범위를 좁혔다. 기회균형통합의 1단계 선발 배수를 5배수에서 4배수로 축소한 변화도 있다. 논술 수능최저에서 필수 응시과목도 폐지했다. 자연계열에 적용하던 과탐 필수를 폐지하면서 사탐 응시자도 인정한다. 이는 정시에서도 비슷했다. 필수 응시영역 폐지 기조에 따라 수능성적 반영에서도 수학과 탐구 필수 응시조건을 폐지했다. 대신 모집단위에 따라 수학과 탐구에서 과목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에서 3% 가산점을 적용하거나,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은 사탐 응시자에 3% 가산을 부여하는 식이다. 그 밖에도 정시에서 물리학과 경찰행정학부 시스템반도체학부를 다군에서 모집하는 변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