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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취업률 유지취업률 반영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2021년 취업 후 직장 유지 여부를 고려한 취업률(유지취업률 반영 취업률, 이하 취업유지비율)을 분석한 결과 9개 거점국립대(캠퍼스 분리공시한 기준 11개 캠퍼스) 중 강원대(2캠)이 53.3%로 가장 높다. 강원대와 전남대는 캠퍼스별 유지취업률이 분리공시돼 취업유지비율 역시 나눠 산출했다.
강원대(2캠)에 이어 강원대(50.6%) 충남대(51.8%) 전남대(47.8%) 전북대(48.8%) 경북대(49.5%) 충북대(48.1%) 전남대(2캠)(45.7%) 제주대(44%) 부산대(47.9%) 경상국립대(38.8%) 순이다.
취업유지비율 순위는 대학알리미가 공시하는 유지취업률(4차)과 취업률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대학알리미의 유지취업률 항목은 이미 취업한 졸업자 가운데 취업을 유지한 비율을 공시해 최초 취업률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1년 기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분석한 결과다. 유지취업률은 취업통계 조사기준일인 2021년 12월31일 당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일정기간 경과 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유지되고 있는 비율을 의미하며 총 4차까지 조사한다. 
2021년 거점국립대의 최초 취업률과 4차 유지취업률을 기반으로 산출한 취업유지비율을 분석한 결과 강원대(2캠)의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사진=강원대 제공
<거점국립대 취업유지비율, 강원대(2캠) 강원대 충남대 톱3>
2021년 거점국립대 취업유지비율을 분석한 결과 강원대(2캠)이 53.3%로 가장 높다. 취업률 65.9%에 4차 유지취업률 80.9%다. 강원대(50.6%) 충남대(51.8%) 전남대(47.8%) 전북대(48.8%) 경북대(49.5%) 충북대(48.1%) 전남대(2캠)(45.7%) 제주대(44%) 부산대(47.9%) 경상국립대(38.8%) 순이다.
강원대(2캠)의 경우 건설방재공학과 건축공학전공 산업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융합에너지공학과 토목공학과 토목공학전공 해양건설시스템공학과 화학공학전공 환경방재공학전공 방송연예학과 멀티디자인학과의 12개 모집단위가 100%를 기록했으나 졸업자가 한 자릿수인 경우였다. 환경공학과(80%) 물리치료학과(76.6%) 재료금속공학과(75%) 영미언어문화학과(75%) 순이다.
강원대 역시 취업유지비율 100%인 모집단위인 생물공학전공 신소재공학과 자원에너지시스템공학과 지구시스템공학전공 환경공학전공 생물산업공학전공 생물환경화학전공 식물자원학전공 동물생명공학과 동물생명시스템학과 동물식품응용과학과 법학전공 산림자원개발전공 산림자원보호학전공 산림자원조성학전공 임산공학과 분자생명과학전공 생화학전공 지구물리학과 스포츠지도전공 시설농업학전공 체육학부는 졸업자가 한 자릿수였다. 졸업자가 한 자릿수인 경우를 제외하면 건축학과(5)(90.9%) 무역학전공(87.5%) 환경과학과(83.3%) 순으로 톱3다.
충남대는 컴퓨터전공 리더십과조직과학전공 해양안보학전공의 취업유지비율이 100%였다. 계약학과인 해양안보학전공은 졸업자가 16명으로 두 자릿수임에도 불구하고 100%를 기록했다. 국토안보학전공(95.5%) 동물바이오시스템과학과(85.7%) 의학과(82.3%) 순으로 이어졌다.
전남대는 졸업자 한 자릿수로 100%를 기록한 건설지구환경공학부 산림자원조경학부 시스템생명공학전공 IoT인공지능융합전공 로봇공학융합전공 빅데이터금융공학융합전공을 제외하면 의학과의 취업유지비율이 89.6%로 가장 높았다. 건축학부(79.2%) 수의학과(77.6%) 순으로 톱3다.
전북대는 졸업자가 한 자릿수로 100%를 기록한 IT정보공학부(컴퓨터시스템공학전공)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전자공학) 환경화학공학부(화학공학전공) 산림자원학과 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 제외하면 치의학과(93.9%) 생명자원융합학과(91.7%) 농생명과학과(85%) 순으로 톱3다.
경북대는 법학부 행정학과 천문대기과학과 말/특수동물학과 전자공학부모바일공학전공 글로벌인재학부 글로벌리더전공이 100%를 기록했다. 전자공학부모바일공학전공이 졸업자가 23명이었고 나머지는 졸업자가 한 자릿수였다. 의학과(92.6%) 치의학과(91.4%) 치위생학과(87.8%) 순으로 톱3다.
충북대는 정밀기계공학전공, 응용생명공학부 특용식물학전공, 지역건설공학과, 과학교육학부(화학교육전공),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컴퓨터공학과가 100%였다. 이 중 미산정 지표를 제외한 졸업자가 두 자릿수인 경우는 컴퓨터공학과다. 의학과(82.1%) 제약학과(2+4학제)(76.2%) 간호학과(74.2%) 순으로 톱3다.
전남대(2캠)은 100%인 모집단위는 없고 건축디자인학과(86.7%) 화공생명공학과(57.7%) 냉동공조공학과(57.6%) 순으로 톱3다.
제주대는 법학부 법학전공, 한국화전공, 화학과의 3개 모집단위가 100%였다. 건축학전공(93.8%) 경영학과(84.2%) 부동산관리학과(81.3%) 순으로 톱3다.
부산대는 취업유지비율 100%인 모집단위 도시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조선/해양공학과 나노소재공학과 경영학부 가운데 조선/해양공학과가 졸업자 41명을 배출한 경우였다. 발전공학과(94.4%) 의학과(90.9%) 산업공학과(70.8%) 순으로 톱3다.
경상국립대는 산업경영학과 미생물학과 해양산업융합학과가 100%였다. 산업경영학과가 21명, 해양산업융합학과가 14명 졸업자를 배출한 경우였다. 전기에너지공학과(92.9%) 해양식품공학과(87.5%) 의학과(87.1%) 순으로 톱3다.
<취업 질 잣대, 취업유지비율.. 최초취업률 반영한 유지취업률>
유지취업률은 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지표다. 취업의 지속성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했다. 취업률이 대학재정지원사업 등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자 대학이 조사 기준일 직전에 단기 취업프로그램 등으로 일시적으로 취업률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취업의 질적인 면은 고려하지 않고 양적 측면에만 몰두하는 현상도 방지하고자 했다.
유지취업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했다는 의미다. 유지취업률은 총 4차에 걸쳐 공시된다. 1차 유지취업률은 2021년 12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2021년 12월과 2022년 3월 모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를, 2차 유지취업률은 2021년 12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2021년 12월, 2022년 3월/6월 모두, 3차 유지취업률은 2021년 12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2021년 12월, 2022년 3월/6월/9월 모두, 4차 유지취업률은 2021년 12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2021년 12월, 2022년 3월/6월/9월/11월 모두 직장가입자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
취업률은 취업자 수를 졸업자 수로 나눠 100을 곱해 산출한다. 취업자는 2020년 8월과 2021년 2월 졸업자 중 조사기준일 당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해외취업자, 농림어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를 합해 산출한다. 다만 졸업자 중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제외인정자 등은 제외한다.
취업의 질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취업률 잣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지취업률에 최초취업률을 곱해 다시 계산해야 한다. 바로 취업유지비율이다. 유지취업률이 취업의 질을 판단하는 요소이지만 이미 취업한 졸업자 가운데 취업을 유지한 비율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최초 취업률에 유지취업률을 함께 반영해야 통상 인식하는 취업률에 근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