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국외대의 2023 정시 최종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은 6.57대1(모집 1373명/지원 9024명)로 지난해 6.79대1(1377명/9343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캠퍼스별로는 증감이 엇갈렸다. 올해 서울캠 6.16대1(668명/4112명), 글로벌캠 6.97대1(705명/4912명)로, 서울캠은 지난해 7.15대1(663명/4742명)에서 하락한 반면, 글로벌캠은 지난해 6.44대1(714명/4601명)보다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은 다군 경영학부가 기록, 65명 모집에 1238명이 지원해 19.05대1이었다. 경영학부는 지난해 역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다. 지난해 22.25대1(63명/1402명)보다는 하락했다.
<최고 다군 경영 19.05대1>
일반전형 기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다군 경영학부로, 65명 모집에 1238명이 지원해 19.05대1로 마감했다. 생명공학과 10.83대1(24명/260명), 전자물리학과 10.16대1(19명/193명), 독일어통번역학과 8.5대1(16명/136명),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 8.33대1(9명/75명) 순으로 톱5다.
가군 일반에서는 그리스/불가리아학과가 14.18대1(11명/156명)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학과 11.33대1(6명/68명), 태국어과 10.45대1(11명/115명), 중앙아시아학과 9.64대1(11명/106명), 외국어교육학부(중국어교육전공) 9.33대1(3명/28명) 순으로 톱5다.
나군 일반 최고경쟁률은 루마니아어과로, 15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해 9.53대1을 기록했다. 네덜란드어과 8대1(10명/80명), 인문과학계열 7.67대1(39명/299명), 체코/슬로바키아어과 7.33대1(15명/110명), 융합일본지역학부 6.93대1(14명/97명) 순으로 톱5다.
<최저 나군 경제 3.58대1>
일반전형 최저 경쟁률은 나군의 경제학부로 38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해 3.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ICC학과 3.65대1(26명/95명), Language&Diplomacy학부 3.69대1(16명/59명), 국제통상학과 3.78대1(23명/87명), 스페인어과 3.82대1(38명/145명) 순으로 최저 톱5다.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한국어교육과가 3.78대1(9명/34명)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ELLT학과 4.07대1(29명/118명), 국제학부 4.1대1(10명/41명), 베트남어과 4.2대1(10명/42명), 일본언어문화학부 4.26대1(19명/81명) 순으로 최저 톱5다.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경쟁률이 대체로 높은 편으로, 최저 경쟁률인 국제금융학과가 5대1(14명/70명)을 기록했다. 융합인재학부 5.89대1(46명/271명), 화학과 6.04대1(24명/145명), Global Business&Technology학부 6.48대1(33명/214명), 통계학과 6.68대1(19명/127명) 순으로 다군에서는 낮은 편이었다.
<전형일정>
외대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일반전형 기준 2월1일이다. 최초합격자는 2월7일부터 9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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