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마감전날 18개 모집단위 중 5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었지만 마감직전 미달을 해소해 최종 마감 역시 미달인 모집단위는 없었다. 마감직전 2006명에서 최종까지 1117명의 지원자가 더 몰렸다.
올해 신설한 시스템반도체학과와 인공지능학과의 경쟁률이 압도적이다. 각 10명 모집에 시스템반도체가 112명, 인공지능이 82명 지원해 각 11.2대1, 8.2대1로 마감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의 계약학과로 취업난 속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 상위권 각축지인 경영학부는 4.65대1(102명/474명)로 마감했다.
<최고 시스템반도체 11.2대1>
최고경쟁률은 신설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기록했다. 10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11.2대1로 마감했다.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학과 역시 10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8.2대1로 뒤를 이었다. 두 학과에 이어 컴퓨터공학과 7.76대1(38명/295명), 유럽문화학과 6.1대1(20명/122명), 중국문화학과 6대1(15명/90명) 순으로 5대1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