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광운대가 2022학년 논술 기출문제 해설 영상을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와 광운대 입학처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2022학년 치러졌던 수시모집 논술 문항들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다. 논술우수자전형 소개부터 2022 기출 해설, 2023 논술 전략을 제공한다. 자연계열 1교시 2문항, 2교시 2문항, 3교시 2문항, 인문계열 오전2문항 오후2문항으로 총 4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논술 해설은 수리논술의 경우 최종성 인제니움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인문논술은 이병관 산업심리학과 교수가 맡았다. 특히 출제교수가 2022학년 기출문항들을 설명하며 구체적인 풀이과정을 선보이고 있어 수험생 입장에서 훨씬 보기 편할 듯하다.

수리논술은 2문제가 출제된다. 각 문제당 7개 내외의 소문제가 출제된다. 문제 형식은 고교 교과과정의 개념, 용어, 정의를 활용한 제시문을 출제한다.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I, 수학II, 미적분, 확률과통계다. 2023학년부터 기하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됐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인문논술은 복수의 제시문을 상호 관련시켜 출제하는 통합교과형 문제로 2문항 120분이 제공된다. 각 문제당 750자 내외 분량으로 답안을 작성하면 된다. 출제 범위는 고교 교과서다. 국어 화법과작문 독서 언어와매체 문학 통합사회 경제 정치와법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등에서 출제되며 통계/그림/사진 등의 자료가 활용될 수 있다.

출제교수 2명은 2023 논술전형 준비를 위해 논술고사의 목적부터 평가요소, 전략 등을 조언했다.수리논술 출제교수는 영상 말미에 2023 논술 대비법을 안내했다. 수리논술은 요구하는 답만 찾는 수능시험과는 다르게 풀이과정을 평가하니 답안 작성 훈련을 통해 근거를 제시하며 명료하고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연습을 하라고 강조했다. 인문계열 출제교수는 인문논술은 이해력, 논리적 비판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의사 표현 능력등을 평가하며 출제의도를 파악해 명료하게 답안을 작성할 것을 조언했다.

2023 모집요강에 따르면 광운대는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187명을 모집한다. 논술70+학생부30으로 평가하며 수능최저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자연계열 출제범위에서 기하가 제외된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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